학회소개         회장인사

회장인사

사단법인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 이대성

이번 선거를 통해 15대 학회장에 선출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이대성 교수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 기회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투표에 참여해 주신 학회 임원님들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학회는 1997년 7월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된 이래 어느덧 30여년의 전통을 지닌 과학 학술단체로 발전하였으며, 이제 AI와 디지털 시대를 맞아 더욱 활발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학술, 기술 및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학회장으로서 모든 분들의 격의 없는 요구에 헌신하며, 우리 학회가 국내 대표적인 학회로서 핵심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전임 학회장님들의 학회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저도 회원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학회를 계속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기술혁신 의지와 연구 창의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임원님들과 회원님들이 학회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연구성과를 확산시켜 나가고, 이를 통해 자긍심을 갖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정보통신기술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매우 빠르게 혁신되고 있습니다. AI는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를 기반으로 산업경제 모든 분야에서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으며, IIoT도 엔드 포인트단에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 새로운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기술은 기업 자원관리의 유연성을 높이고, 데이터 처리비용을 절감시켜 주고 있으며, Post-5G 기술도 드론, 자율주행차량, 산업로봇, 스마트 무인선박과 같은 미래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이버 공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AI 기반의 사이버보안 기술의 연구도 반드시 강화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학회는 ICT 기술진화를 배경으로 산업계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여 산학연구 생태계를 완성하고,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애로를 극복하는 협력연구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연구개발과 대학교육이 서로 상생하여 발전해 나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나아가 국제적인 연구 및 교육 협력 활동도 강화하여 우리 학회의 글로벌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영문지는 SCI Journal로 등록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고, 기술개발 및 연구동향 기능을 강화하여 산업체의 기술개발 방향을 선도해 가겠습니다.

저에게는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과 지지가 언제나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이미 구축된 개방적 의사소통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산학연에 종사하는 다음 세대 정보통신 연구자들이 우리 학회에서 학술적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을 유도하는 홍보 활동도 적극 펼쳐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저에게 주어진 새로운 임기동안 우리 한국정보통신학회가 국내외적으로 우리의 존재를 더욱 알려 명실공히 국내 정보통신분야의 대표적인 학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2025년에는 학회의 또 다른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모두 같이 협력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연말 연시를 맞아 임원님, 회원님 그리고 사무국 직원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사단법인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 이 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