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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

사단법인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 신 성 윤

존경하는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학회는 1997년도에 창립한 이래 24년 동안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의 정보통신 분야를 선도하는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우리 학회는 학계, 연구소, 기업체 및 국가기관에서 종사하는 6,0000여명의 국내외 회원과 17개 국내학술분과 및 10개의 국제학술분과를 기반으로 년 12회의 국문지인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년 4회의 영문지인 JICCE(SCOPUS 및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그리고 년 2회의 학회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년 2회의 국내 학술발표대회 및 년 1회의 국제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다만, 작년과 재작년에는 코로나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국내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가 예년과 달리 일정이 조정되거나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등 이변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문제가 진정되어 The 15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uture Information & Communication Engineering를 베트남 나트랑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정보통신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우수한 학회로 자리 잡은 본 학회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3대 중점사항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학회를 서로 단합하는 학회로 만들겠습니다. 회원들 서로의 지역과 학연 및 혈연을 무시하고 서로 돕는 학회로 만들겠습니다. 연구자로서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회원 개인의 목적이 아닌, 다수의 목적을 위하여 서로 협동하고 단합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강력한 국문지와 영문지 만들겠습니다. 국문지와 영문지의 심사 프로세스 강화와 우수 심사위원 및 편집위원을 확보하여 더욱더 탄탄하게 만들겠습니다. 영문지를 EI에 등재되도록 노력하고, 게재 편수가 많으면 격월간 또는 월간 발행으로의 변화도 검토하겠습니다.

셋째, 연구력의 강화와 SCOPUS급 이상의 저널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매년 약 100개 정도의 저널이 SCOPUS에서 탈락하고 있는데, 본 학회는 현재 많은 노력으로 MDPI Special Issue와 JICT 등 다수의 저널을 확보하여 게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강력하게 만들겠습니다.

2023년은 계묘년 토끼의 해입니다. 유약한 동물로만 알려져 있는 토끼는 '기지'와 '생존'의 동물이기도 합니다. 우리 전래동화 속에서 토끼는 수십배 몸집의 호랑이도 3번이나 골탕 먹이는 영특한 동물로 묘사된다. 2023년은 래빗 점프를 하는 해입니다.

2023년에는 자신의 키보다 훌쩍 높게 뛰어오를 수 있는 토끼의 모습에서 착안한 키워드인 래밋 점프를 하여, 불황과 갈등 속에서도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하며, 모든 회원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과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사단법인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 신 성 윤